시민과 함께하는 대중가요 무대… 예선 통과한 12명 본선 경연 펼친다
[영주]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올여름 영주의 밤하늘이 노래로 물든다.
영주시는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문정둔치 특설무대에서 ‘2025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2025영주 시원(ONE)축제’의 서막을 여는 무대로, 열정 가득한 무대와 감동적인 공연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요제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주지회(지회장 조종호)가 주관하며, 본선에는 지난 7월 20일 치열한 예선을 거쳐 전국 148명의 참가자 중 선발된 12명이 출전한다.
이번 본선에서는 ‘막걸리 한잔’, ‘천년학’, ‘돌릴 수 없는 세월’, ‘TEARS’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이 무대에 오르며, 서울·대구·인천·정읍·안성·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파 참가자들과 함께 영주 출신의 황영선, 권복주 씨도 나서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뜨거운 경연과 축하공연으로 빛날 강변의 밤
본행사는 초청가수 황태자의 식전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개회식과 함께 지난해 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지재현 씨의 축하무대, 1·2차 본선 경연, 그리고 초청가수 서연화·단비의 무대가 이어지며 열기를 더한다. 밤을 수놓는 시상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조종호 지회장은 “서천 강변가요제가 신인가수들에게는 도전의 기회,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음악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주시장 권한대행 유정근 행정복지국장도 “서천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영주가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여름 강변을 무대로 펼쳐질 ‘2025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는 지역과 세대, 예술과 대중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