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2025 밀양 여름축제 릴레이… 예술·스포츠·물놀이가 한자리에

2025 밀양 여름축제 릴레이… 예술·스포츠·물놀이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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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여름… ‘놀고, 먹고, 자고’ 모두가 축제

[밀양]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 2024년 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

한여름의 열기 속, 경남 밀양이 도시 전체를 무대로 다섯 개의 여름축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완성형 여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 22일까지, 시기별로 다른 테마를 담은 예술, 스포츠, 물놀이, 음악축제가 밀양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장 간 이동이 편리한 구성에 더해 낮에는 물놀이와 야외체험, 밤에는 공연과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일정 설계로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소비에 대한 ‘페이백’ 혜택까지 더해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낮엔 물놀이, 밤엔 예술… ‘여름풍덩’과 ‘밀양공연예술축제’

도심 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 조성된 ‘여름풍덩 물놀이장’은 8월 7일까지 운영되며 워터슬라이드, 풀장, 페달보트, 장애물 코스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버블파티, 생존수영교실, 비누방울 공연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운영은 오전과 오후 회차로 나뉘며, 회차당 입장료 2,000원은 전액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밤에는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8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전 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과 창작극,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부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유료 공연의 경우 밀양시민 50% 할인과 외지 관광객 대상 최대 3만 원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음악과 물놀이의 절정, ‘밀양 수퍼 페스티벌’

8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밀양강변 일대가 ‘밀양 수퍼 페스티벌’ 무대로 변신한다. 낮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물총 퍼레이드, 수상 체험이 열리고, 밤에는 EDM과 트로트, 힙합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전통과 대중을 결합한 ‘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와 워터건 퍼포먼스, 초청 가수 무대는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숙박비와 배달앱 결제금액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는 ‘페이백 페스타’도 함께 운영된다.

연극과 야구, 청춘의 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여름

공연과 스포츠를 넘나드는 청춘의 여름도 이어진다. 8월 12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는 전국 청소년 극단들이 창작극을 선보이는 무대로,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지역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또한 8월 6일부터 18일까지 선샤인 밀양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는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펼쳐진다. 전국 51개 대학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겨루며,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놀고, 먹고, 자고… 다시 돌려받는” 여름 여행 혜택

밀양 여름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페이백 페스타’다. 8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주요 축제 참가자에게 입장료, 숙박비, 식비, 배달앱 결제액 등을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현장 매표소 또는 운영 부스에서 당일 사용 내역을 확인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도 크다.

여름을 완성하는 여행지, 밀양

다채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혜택으로 채워지는 밀양의 여름은 그 자체로 완성형 여행지다. 짧은 당일치기 여행부터 1박 2일 여정까지, 예술과 스포츠, 물놀이와 공연을 아우르는 밀양의 여름축제는 2025년 최고의 여름 여행 답안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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