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청소년과 다섯 뮤지션이 빚어낸 문경의 특별한 여름밤

청소년과 다섯 뮤지션이 빚어낸 문경의 특별한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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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소년 콘캉스’ 12일 문경문화예술회관서 성황리 마무리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문경시는 지난 12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청소년 콘캉스’가 700여 명의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사전 인터넷 예매 500석이 조기에 매진되고, 현장 배포 200석도 빠르게 소진돼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무대에는 볼빨간사춘기, 범키, 블랙나인, 리센느, 마린 등 다섯 뮤지션이 올라 K-POP, 힙합, 인디팝 등 다양한 장르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 추억을 선사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여름철 청소년 대상 공연이 드문 상황에서 처음 행사 시기를 옮겨 개최했는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