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안동서 ‘2025 맑은누리파크 자원순환 가족 사생대회’ 열린다

안동서 ‘2025 맑은누리파크 자원순환 가족 사생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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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맑은누리타워 전망대서 개최… 유아·초등생 대상, 환경 체험 프로그램 풍성

[안동]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사단법인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기필)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6일 ‘2025 맑은누리파크 자원순환 가족 사생대회’를 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동시 풍천면 맑은누리파크 전망대(맑은누리타워)에서 열리며,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북 북부 10개 시·군에서 모인 생활폐기물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는 국내 최초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의 의미를 알리고,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생대회의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수상작은 대상(경상북도지사상) 1명, 최우수상(안동시장상·예천군수상) 2명, 우수상(경북미술협회장상) 3명, 장려상 5명, 입선 20명으로 구성되며, 당일 심사를 거쳐 발표된다. 수상작은 9월 한 달 동안 맑은누리타워 전망대 2층에 전시된다.

대회 현장에서는 사생대회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선작 심사 시간에는 환경 주제를 담은 인형극이 펼쳐지고, 어린이들이 천연 아이클레이로 미니 비누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전망대 1층 상설 체험 부스에서는 환경 엽서 만들기, 양말목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등 활동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기필 회장은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환경을 지키는 마음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맑은누리타워 전망대는 해발 110m 높이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