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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송어야 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식」 8월 27일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7일 오전 11시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평창군 첫 장난감 도서관인 ‘송어야 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평창교육지원청, 어린이집 연합회, 진부면 번영회, 사회단체 관계자,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도서관은 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5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5억 원이 투입됐다. 내부에는 놀이공간, 수유실, 세척실이 마련됐고 장난감과 육아용품 339종, 1,035점이 구비돼 있다. 이용 대상은 평창군에 거주하는 8세 이하 자녀 가정으로, 홈페이지 가입 후 연회비를 납부하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도서관 사업은 민선 8기 김진태 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도내 18개 시군에 1곳씩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시군에 구축이 완료됐으며, 내년 상반기 양양 개관이 마무리되면 도내 전 지역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최근 철원, 양구, 고성, 정선, 평창에 신규 도서관을 열고 태백과 인제는 기능을 보강했으며, 영월과 인제에서는 장난감 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아이 돌봄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식에는 지난해 평창 진부면에서 다섯째 아이의 탄생으로 화제가 됐던 이상윤 군과 가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태 지사는 “평창 장난감 도서관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장난감을 보유한 곳”이라며 “도내 최초로 주민 번영회가 운영을 맡아 지역과 함께하는 안정적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도내 전 지역에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