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경주엑스포대공원 개막…스타 배우 총출동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K-POP의 에너지로 풀어낸 뮤지컬 ‘더 쇼! 신라’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돌아온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26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개막해 10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공사 설립 5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와 맞물리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더 쇼! 신라’는 2024·2025년 NOL 티켓 관람객 평점 10.0을 기록하며 “신라의 멋과 K-POP의 파워풀함을 결합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영상과 조명, 중독성 있는 음악, 에너지 넘치는 군무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올해는 특히 오프닝 장면을 비롯해 여러 군무가 새롭게 안무돼, 공연 시작부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배우진 역시 화려하다. 세용, 남경주, 오만석, 린지, 박소현 등 초연과 재연 무대를 빛낸 스타들이 무대에 오르고, 새롭게 옥진욱이 합류해 ‘처영’ 캐릭터에 신선한 해석을 더한다.
작품은 스트리트 댄서 처영이 신라로 시간 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판타지 드라마를 그린다. 시대와 국경을 넘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청춘의 연대를 담아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쇼뮤지컬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2023~2024년 연속 누적 1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은 국내외 관객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역시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경주 관광의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더 쇼! 신라’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7시에 공연되며, 예매는 9월 1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