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리티 전국대회 122팀 참가, 유관기관·기업 협업으로 볼거리 풍성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어질리티 전국대회’에는 총 122팀이 참가해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유관기관, 학교,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경기도 반려마루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월전미술관은 월전동물도감 완성 체험을, 관고동주민자치회는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원고등학교는 페이스페인팅과 펫 키링 만들기를, 시몬스 테라스는 펫 매트리스 체험 홍보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참여형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었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눈을 맞추며 유대감을 쌓는 ‘아이컨택 대회’와 반려동물 발도장으로 퍼즐을 완성하는 ‘참여형 퍼즐 포토존’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관련 용품 부스도 마련된다. 지역 예술인과 상인이 참여하는 ‘예술로 62마켓’에서는 수공예품과 유리공예·목공 체험, 플리마켓도 즐길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122팀이 출전하는 어질리티 전국대회와 지역 기관·기업의 협력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