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14일, 18개 종목 대결…개회식은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대구]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대구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2025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13일 막을 올렸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이틀간 대구시민체육관 등 14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약 6,0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대회에는 9개 구·군 대표선수단이 출전해 파크골프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종합 순위는 매기지 않고 종목별로 우승, 준우승, 3위만 시상해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6시 2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시민과 동호인 2,000여 명이 함께한 현장에서는 태권도 시범 등 식전 공연이 분위기를 돋우었고, 이어 공식 개회식이 진행됐다. 인기가수 진성의 축하 무대와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축전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체육회는 대회 기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기 위해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장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종목별 안전관리도 강화해 참가자와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