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중·고령 비만 군민 대상
[태안]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충남 태안군이 서해안 최초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체험자 모집에 나섰다.
군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8주간 남면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중·고령 비만자를 대상으로 ‘노르딕 워킹’과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신청은 10월 10일까지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최하는 ‘해양치유자원 기술개발 연구 사업’의 하나로, 해양치유 활동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운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사전검사(10월 13~17일)를 거쳐 10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16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후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사후검사를 통해 체중과 신체조성, 체력, 만족도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45세 이상 70세 이하 태안군민으로 BMI가 25kg/㎡ 이상이며, 주 2~3회 센터 방문이 가능한 사람이다. 단, 신경계·심혈관 질환 보유자, 타 임상실험 참여자, 기존 해양치유 프로그램 경험자는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x7jehEMq)을 통한 온라인 접수나 해양치유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이 해양치유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