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제로타리 3722지구 함안 지역 클럽, 수해지역에 생필품 지원

국제로타리 3722지구 함안 지역 클럽, 수해지역에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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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원 상당 물품 전달…“이웃에 희망 보태고파”

[함안]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뜻깊은 기부 소식을 전했다.

군은 16일 국제로타리 3722지구 함안RC·함안아시랑RC·함안동부RC가 재난기금을 활용해 7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라면 100박스, 햇반 215묶음, 생수 1,150팩 등 군민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다.

기탁식은 이날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조근제 함안군수와 김천식 지구총재를 비롯한 로타리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군은 기부받은 물품을 관내 1,465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천식 총재는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로타리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군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