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제주]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제주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과 복지 분야가 손을 잡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9일 소노벨 제주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와 함께 ‘제주 관광 활성화 및 복지 관광 프로그램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을 보편적 권리로 확장하고, 장애인·노인·저소득층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맞춤형 복지 관광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사회복지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기획 △홍보·마케팅 상호 지원 등에 나선다.
앞으로는 협약 내용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기관 간 교류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 복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제주 관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