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의 말:
결제·언어·교통 장벽 낮추고 K-관광 매력 세계에 알린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경주를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결제·언어·교통 등 관광객 수용태세 전반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외국인 결제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경상권 지역 2만여 개소에 모바일 간편결제용 표준 QR을 배포하고, NFC 기반 결제 인프라 확충을 지원했다. 또한 선불카드사 ‘와우패스’와 협업해 경상권에서 결제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캐시백을 제공하고,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사와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했다.
언어 장벽 해소에도 나섰다. 경주 지역의 우수 식당, 카페, 기념품점 등 124개소 정보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공하고,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 내에 APEC 정상회의 특집 페이지를 개설했다. 참가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웰컴카드에 특집 페이지 QR코드를 탑재해 관광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교통 편의성 강화도 추진됐다. 수도권과 경북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와 렌터카 요금에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관광지와 쇼핑시설을 연계한 외국인 전용 ‘경북 투어패스’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관련 교통·식음 정보와 할인 프로모션 내용은 네이버 다국어 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숙박 및 관광시설에 대한 서비스 품질 점검도 강화됐다. 지난 7월과 9월, 경주 지역 민박업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위생·마케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민박업 운영자 대상 안전·위생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관광객 안전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경주 특별 누리살핌단’을 구성해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3차례에 걸쳐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보완했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현장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관광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해외지사를 중심으로 각국 언론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경주를 중심으로 한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하며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와 대한민국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절호의 기회”라며 “결제, 언어, 교통 등 관광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개선해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K-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방한 수요 확대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