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의 말:
장애 극복과 도전의 의지 담은 감동의 무대…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회식은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장애를 극복하고 한계를 넘어서는 선수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과 부산시민의 환영 메시지를 담아낸다.
박칼린 총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개회식은 감천문화마을과 광안대교 등 부산의 상징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무대에서 진행된다. 마샬아츠(Martial Arts), BMX, 인라인, 파쿠르, 에어리얼리스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예술적 감동과 에너지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된다. 전국 각 시·도 선수단은 ‘한국 최초의 노래방’인 부산 로얄전자오락실을 재현한 음악 속에 입장하며, 이어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된다. 이후 애국가 제창, 선수·심판단 선서, 개회 선언, 부산시장 환영사, 개회사, 기념사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쇼 1’은 ‘동래의 불꽃, 범어의 혼!’을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를 배경으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마샬아츠 선수들과 댄서들이 함께 부산 사람들의 굳건한 의지와 불굴의 기개를 표현한다.
‘쇼 2’는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는 무대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산 소녀의 당당한 외침으로 시작해 비엠엑스, 파쿠르, 인라인, 에어리얼리스트가 참여하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장애를 넘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안성훈, 혼성그룹 코요태, 국민 가수 이선희가 출연해 개회식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이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