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무안군,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 성황리 마무리

무안군,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 성황리 마무리

공유
ChatGPT의 말:

낙지자원 감소 속 수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어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무안읍 뻘낙지 거리와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가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황토갯벌의 선물! 무안 낙지의 맛있는 변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무안갯벌 낙지의 우수성과 다양한 요리를 알리는 한편, 무안의 다양한 수산물과 중앙로 상권을 홍보하며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낙지잡기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낙지 경매 체험은 가족 단위 참여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무안낙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낙지 자원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단순히 낙지 요리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안의 다양한 수산물과 먹거리를 함께 소개하며 지역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낙지자원 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한 상생형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