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드 TV ‘내맘내런 인 부산’ 3일 공개… 부산 녹색 관광 네트워크 확장 기대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부산시는 3일 달리기 여행 예능 프로그램 ‘내맘내런 인 부산’을 국제 방송 플랫폼인 KBS WORLD TV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파리협정 10주년 이후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제출을 앞둔 시점에, 도시의 지형적 장점과 관광 경쟁력을 결합한 ‘런트립’ 명소 확장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서는 해안과 도심을 아우르는 대표 코스로 부산 기장군의 해동용궁사에서 시작해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와 죽도로 이어지는 해동 러닝 트레일 코스, 부산 영도구의 남항동 방파제에서 남항대교를 지나 송도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송도 해풍길 코스를 소개한다.
부산시는 영상에 해안 경관과 수변 길, 완만한 경사와 고도 차 등 다양한 코스 요소를 담아 사계절 누구나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는 환경에 주안을 뒀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산의 관광 포털인 비짓부산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YouTube 내 KBS 월드 채널인 @kbsworldtv, KBS 트래블 채널인 @KBS_TRAVEL 등 다양한 국제·국내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부산시의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부산의 런트립 관광지가 해외에 공식 소개됐다”며 “치유와 경관을 결합한 지역 관광 콘텐츠가 글로벌 러너와 여행객 유치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