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강석규)는 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제10회 장기요양기관인의 밤’을 열고 장기요양 종사자 250여 명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돌봄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함안군과 군의회,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우수 종사자 표창, 격려사·축사, 사례 발표, 재능기부 공연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협의회 소속 정해창 씨와 장윤희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환우 씨, 이윤경 씨, 안경숙 씨는 군수 표창을, 최희야 씨와 전옥순 씨는 군의회의장 표창을, 문명연 씨와 박명애 씨는 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며 59개 기관이 새로운 기준을 준비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는 2008년 설립 이후 종사자 역량 강화와 장기요양보험 제도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장기요양기관인의 밤’은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