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0여 명 역량강화 교육 실시

태안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0여 명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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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활동 사례 공유·전문 교육 진행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은 4일 군청 대강당에서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역할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지역 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격려사와 축사, 활동사례 발표,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군은 공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학과 박진숙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복지 대상자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으며 현재 총 975명의 군민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마을 이장, 생활업종 종사자, 자원봉사단 등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되며, 위기가구 발굴과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역할을 맡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