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동향 용인FC·한국프로축구연맹, 용인 어르신 위한 ‘경로식당 배식 봉사’ 진행

용인FC·한국프로축구연맹, 용인 어르신 위한 ‘경로식당 배식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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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구단 첫 연합 사회공헌 활동… 지역밀착 활동 본격화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용인FC가 12월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처인구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용인FC가 연맹과 협력해 마련한 공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지역밀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에는 용인FC 최희학 대표이사와 최윤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부총재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경로식당에서 배식 지원과 식사 보조, 뒷정리 및 환경정비 등 전반적인 활동을 수행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식사 환경 조성을 도왔다.

최희학 대표이사는 “창단 구단으로서 연맹과 함께하는 첫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웅수 부총재는 “K리그의 새로운 구성원인 용인FC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연맹도 향후 구단들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용인FC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ESG·사회공헌 가치 확산과 지역 연고 정착 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앞으로 선수단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지역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