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호텔 아사쿠사·파크 하얏트 도쿄 재개관… 접근성과 숙박 편의성 강화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올해 12월 리뉴얼 오픈한 도쿄 도심 호텔 2곳을 소개하며 도쿄 숙박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18일, 도심 입지와 뛰어난 접근성을 강점으로 하는 ‘리치몬드 호텔 아사쿠사’와 ‘파크 하얏트 도쿄’가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두 호텔은 주요 관광지와 교통 거점과 가까워 관광과 이동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리치몬드 호텔 아사쿠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아사쿠사 지역에 위치한 호텔로, 일본의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전면 리뉴얼됐다. ‘미니멀 럭셔리’를 콘셉트로, 활기찬 아사쿠사 거리와 대비되는 차분하고 정제된 분위기의 숙박 공간을 조성했다. 아사쿠사의 역사와 장인 문화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통해 품격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파크 하얏트 도쿄는 지난해 5월 휴관 이후 약 19개월간의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난 12월 9일 재개관했다. ‘도쿄 스위트’를 제외한 171개 객실과 ‘피크 라운지 & 바’, 새롭게 문을 연 ‘지랑도르 by 알랭 듀카스’ 등이 리뉴얼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작업은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주앙 만쿠’가 맡아, 기존 디자이너의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맞춤형 가구와 따뜻한 소재를 활용해 공간 완성도를 높였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두 호텔은 도심 관광과 이동이 편리한 입지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숙박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도쿄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숙박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