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논 스페이스카페갤러리에서 1월 29일까지 전시 진행

서양화가 윤종 작가가 개인전 ‘우리들의 하양 겨울이야기’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논 스페이스카페갤러리에서 오는 2026년 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흐름에 맞춰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기획 전시로 소개하는 온 아트스페이스가 주최·주관했다.
윤종 작가는 동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풍경을 통해 따뜻하고 온화한 정서를 전달하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눈 덮인 겨울 풍경 속 ‘집’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삶과 기억, 인간의 온기를 화폭에 담아냈다. 작가에게 작품 속 집은 삶 그 자체를 의미하며, 닫혀 있던 기억과 마음을 열고 새로운 삶을 재구성하고자 하는 바람이 반영된 상징적 공간이다.
전시 작품들은 기억을 환대하고 소중히 여기는 작가의 시선을 바탕으로, 관객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킨다. 불특정 다수의 기억을 자극하는 보편적인 이미지들은 감상자의 상황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확장된다. 대표작 중 하나인 ‘산24번지 이야기’는 실재하지 않는 주소를 통해 친숙하면서도 낯선 공간을 제시하며, 관객의 기억과 화면 속 이미지가 교차하는 감각을 유도한다.
윤종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디지털 문명의 빠른 정보 속도에서 벗어나 주어진 삶의 리듬에 맞춰 살아가는 인간의 순화된 감성과, 내면 깊숙이 묻어둔 기억에서 작품이 출발한다”고 밝혔다.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MFA를 졸업한 그는 개인전 21회, 단체전 및 아트페어 100회 이상에 참여한 중견 작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강남미술협회 소속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