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 오는 17일 개막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조개의 황제’로 불리는 새조개가 홍성 남당항으로 돌아왔다.
홍성군은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오는 17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막해 2월 2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남당항 새조개는 얇고 투명한 살결과 부드러운 식감,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으로 겨울철 대표 별미로 꼽히며,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전국 미식가들이 찾는 겨울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폭염으로 새조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어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 형태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작황이 회복되면서 알이 굵고 품질이 좋아 새조개가 중심이 되는 본격적인 축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축제 개막일인 오는 17일 오후 2시에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이후 유도현, 장미소, 지역 출신 가수 유진성·김경아, 양지원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새조개 판매 가격은 1kg 기준으로 포장 판매 9만 원, 식당 판매 10만 원으로 통일 운영된다. 홍성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가격 통일을 통해 상인 간 혼선을 줄이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새조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새조개 작황이 좋아 남당항 새조개의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어민과 상인에게는 활력을 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남당항 새조개를 통해 홍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