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회원제 도입해 선예매·타임세일 제공…2026년 대형 공연 라인업 예고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고양시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고양문화재단 멤버십 유료 회원제를 운영하며 공연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멤버십 제도를 본격 시행해 현재 200여 명이 가입했으며, 회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십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재단의 안정적인 문화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멤버십은 으뜸회원, 버금회원, 새싹회원 등 세 가지 등급으로 운영된다. 등급별로 연회비와 혜택이 다르며,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리는 기획공연과 전시, 아카데미 강좌 등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으뜸회원은 연회비 10만 원으로 기획공연과 전시 예매 시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1회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버금회원은 연회비 5만 원으로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예매 조건은 동일하다. 15세에서 24세를 대상으로 한 새싹회원은 연회비 2만 원으로 최대 20% 할인과 함께 1회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모든 등급은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 시 5%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외에도 기획공연 예매 우선권과 일부 공연·전시의 타임세일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공연 프로그램북과 전시 도록 무료 제공, 등급별 무료 주차권, 멤버십 회원 대상 특별 공연 초대, 공연·전시·교육 정보 제공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제휴 매장에서는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유료 회원제를 통해 시민들은 문화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재단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도 대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인다. 새해 첫날 고양아람누리에서는 국내 공연장 최초로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생중계가 진행됐으며, 지난 10일에는 아람누리 신년 갈라 콘서트가 열렸다.
오는 3월에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고, 4월에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5월에는 어쩌면 해피엔딩, 7월에는 연극 퉁소소리, 9월에는 남성창극 살로메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고양문화재단은 멤버십 운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부터 뮤지컬과 연극까지 폭넓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