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우두리 일원 6.5헥타르 규모…탄소저감·쾌적한 관람 환경 기대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장 주행사장 일원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는 총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돌산읍 우두리 진모지구 일원 약 6.5헥타르 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 저장 기능을 갖춘 숲과 관람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함께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숲에는 탄소저장숲 4곳과 쉼터숲 10곳이 조성되며, 동백나무와 단풍나무, 금목서 등 141종 1만8천636주의 수목과 팜파스그라스 등 35종 10만6천817본의 초화류가 식재될 예정이다.
시는 남해 서면에서 여수 신덕을 잇는 국도 건설공사와 국도 77호선 화태~백야 구간 도로건설공사 과정에서 이설되는 먼나무 등 대형 지장가로수 230주와 돌산읍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후박나무 등 가로수 110주를 도시숲 조성에 적극 활용한다. 이는 수목 자원의 재활용을 넘어 남부 수종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관람객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11월 도시숲 조성사업에 착공해 기존 수목 이식과 외부 녹지에 대한 동백과 애기동백 식재를 완료했으며, 현재 박람회장 내 수목 식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기반 공사와 도시숲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박람회 개막 전까지 모든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통해 관람객에게 쾌적한 휴식과 치유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저감 효과를 실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