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3개 국제기구 참가 확정, 행사장 공정률 50%로 준비 순항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도민보고회가 열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9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도민보고회를 열고 박람회 전반의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 운영 방향을 도민들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섬 전문가,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박람회 개막을 20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주행사장과 주요 시설 조성 현황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조직위는 전시 콘텐츠 구성과 단계별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남은 기간 차질 없는 준비를 약속했다.
전시는 주제관을 중심으로 섬해양생태관, 섬미래관, 섬문화관, 섬놀이터, 섬식당마켓관, 섬공동관 등으로 구성된다. 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 전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박람회의 상징 시설인 랜드마크 조형물 ‘루미아일’은 빛과 디지털 미디어를 결합한 연출로 낮과 밤, 시간대별로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아트와 야간 공연 등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국제 참가와 관람객 유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25개국과 3개 국제기구의 참가가 확정됐으며, 조직위는 30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방송 연계 홍보, 주요 거점 팝업 행사, 언론인과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해외 매체와 온라인 플랫폼 홍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섬진흥원과 경남도 섬 전문위원 등 전문가들이 박람회의 국제적 의미와 행사 이후 활용 방안에 대해 제언을 내놓았다.
조직위에 따르면 섬박람회 행사장 공정률은 현재 50% 수준으로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오는 6월까지 시설 조성을 마치고, 주제관을 포함한 8개 전시관의 내부 콘텐츠는 7월까지 설치한 뒤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박람회 기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