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경제 잇는 전략 성과…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로 평가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남 밀양시가 문화도시 조성 성과를 인정받으며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밀양시는 최고 등급인 ‘최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제2차부터 제4차까지의 법정 문화도시 17곳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 등 전국 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밀양시는 2023년 최우수도시, 2024년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문화정책 분야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특히 사업의 지속성과 현장 실행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시는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단발성 행사 중심의 문화사업에서 벗어나 도시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장기적 로드맵을 추진해 왔다.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정책을 생활과 공간, 산업으로 확장시키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밀양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토대로 문화생태계 구축과 문화공간 활성화, 문화·관광·경제 연계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 중이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에 두고, 문화가 일상으로 스며들어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도시 선정은 밀양이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지속 가능한 모델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문화 기반의 창의산업을 도시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도시 브랜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린 ‘신나는대로(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시민과 방문객들로 붐비며 문화도시 밀양의 현장 분위기를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