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논산 탑정호 수상레저 시설 착공…호수관광도시 기반 마련

논산 탑정호 수상레저 시설 착공…호수관광도시 기반 마련

공유

출렁다리 일대에 수변광장·보트 계류시설 조성…2027년 완공 목표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충남 논산시가 탑정호 일대를 수상레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논산시는 6일 탑정호 출렁다리 남문광장에서 ‘탑정호 주민편의(수상레저) 휴게시설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시장과 조용훈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계기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출렁다리 주변에 수변광장과 보트 계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잔디광장과 소규모 거리공연 무대, 사진 촬영 구역, 푸드트럭 운영 공간 등을 갖춘 복합 휴식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호수 위에서 보트를 띄울 수 있는 계류시설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이 수상레저를 체험하고 탑정호의 풍경을 색다른 시각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사업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으며 한국농어촌공사금강유역환경청의 인허가 절차도 완료했다. 시는 202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변광장 일대에서는 거리 공연과 먹거리 판매가 가능한 공간이 조성돼 관광객들이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기존 관광 자원인 탑정호와 출렁다리, 음악분수, 수변데크 등과 연계되면서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확대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논산시는 2022년 탑정호 주변 규제 완화를 계기로 수상레저와 휴양,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향후 복합문화휴양단지와 자연문화예술촌 등 관광 인프라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탑정호는 논산 관광의 미래를 이끌 핵심 자원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생산과 소비, 휴식이 선순환하는 호수관광도시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