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가도시공원 네트워크 토론회 개최

국가도시공원 네트워크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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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및 전국 지자체 관계자 60여 명 참석
안승홍 위원장 “안 되면 될 때까지 해보겠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전국 지자체가 국가도시공원 유치를 향한 열기를 더해가며, 제2차 ‘국가도시공원 네트워크’ 토론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조경학회 국가도시공원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글로벌홀에서 ‘한국 국가도시공원 네트워크’ 제2차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와 서울·부산·인천·광주·대구 등 12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도시공원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토론회는 안승홍 국가도시공원특별위원회 위원장(한경국립대학교 교수·차기 학회장)의 내빈 소개와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안 위원장은 ‘국가도시공원 하위 법령 개정과 시범사업’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울산, 인천 등 각 지자체 담당자들은 ▲유치 대상 지역 ▲공원 현황과 과제 ▲향후 비전 등을 발표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2부 토론회는 김승환 국가도시공원민관네트워크 상임대표(동아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재정 부담, 관리 비용, 선정 요건, 국토부 전담 관리청 설치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김 상임대표는 “오늘 논의된 결과를 국토부에 보고하고 제안하겠다”며 “국토부 관계자가 직접 참석했으니 잘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 종료 후 안승홍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서류상 계획은 마련됐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단계별 시행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사례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시범사업을 선정해 운영해 보는 것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국가도시공원 선정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신청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국토부의 지정 목적에 얼마나 부합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며 “안 되면 될 때까지 해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