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다카마쓰 여행객에 ‘4만 원 혜택’… 카가와현, 한국인 대상 특별 캠페인

다카마쓰 여행객에 ‘4만 원 혜택’… 카가와현, 한국인 대상 특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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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쇼도시마 페리·리쓰린공원 입장권 제공…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 나서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일본 시코쿠 지역의 관문인 다카마쓰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공항 교통과 섬 여행, 대표 관광지 입장 혜택을 담은 특별 쿠폰을 제공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카가와현 서울사무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다카마쓰 웰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다카마쓰 또는 부산~다카마쓰 직항편을 이용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 4만 원 상당의 디지털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유여행객(FIT)을 겨냥해 마련됐다. 쿠폰에는 다카마쓰 공항과 시내는 물론 고토히라, 마루가메·사카이데, 간온지를 오가는 공항 리무진버스 왕복 승차권을 비롯해 쇼도시마 왕복 페리 승선권, 일본을 대표하는 정원인 리쓰린공원 입장권 등이 포함됐다.

특히 쇼도시마는 ‘올리브의 섬’으로 불리며 세토내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리쓰린공원 역시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에서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받은 명소로, 다카마쓰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제공된 디지털 쿠폰은 오는 9월 6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 여름휴가 시즌뿐 아니라 초가을 여행객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가와현 서울사무소는 그동안 한국 여행객들로부터 쿠폰북 관련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 점에 주목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다카마쓰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인 관광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최근 다카마쓰는 일본 대도시와는 다른 여유로운 분위기와 감성적인 섬 여행, 예술과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의 성지로 알려진 나오시마와 데시마를 찾는 여행객들의 관문 역할도 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여름철 세토내해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다운 미식 여행, 섬과 예술을 결합한 특별한 여행 경험이 가능해 한국인 개별여행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다카마쓰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은 에어서울과 진에어가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에어부산은 부산~다카마쓰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카가와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처음 다카마쓰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재방문객들에게도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가와현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다카마쓰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세토내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예술, 미식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