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먹빛으로 되살린 밀양의 풍경… 김세화 한국화전 ‘밀양, 수묵으로 그리다’ 개최

먹빛으로 되살린 밀양의 풍경… 김세화 한국화전 ‘밀양, 수묵으로 그리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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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와 산·강의 정취 담은 수묵화 30점 선보여… 7월 12일까지 무료 관람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김세화 작가의 작품 ‘영남루’

먹빛이 번지는 화폭 위에 밀양의 산과 강, 그리고 영남루의 풍경이 깊은 여운으로 되살아난다. 밀양 출신 한국화가 김세화 작가가 고향의 자연을 수묵으로 풀어낸 특별한 전시가 시민들을 찾아온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초대전 ‘밀양, 수묵으로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의 주인공인 김세화 작가는 밀양 출신 한국화가로, 전통 수묵화의 조형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자연의 생명력과 정서를 담아내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밀양의 산과 강, 자연 풍광을 소재로 한 수묵화 30점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작품들은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자연이 지닌 생동감과 시간의 흐름, 그리고 고요한 정서를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수묵 특유의 농담과 여백이 만들어내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밀양의 자연과 마주하게 된다. 먹의 번짐과 절제된 선으로 표현된 산세와 물길은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표작으로 소개되는 ‘영남루’는 밀양의 대표 문화유산을 수묵의 깊이 있는 필치로 담아내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이번 전시가 지역 출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밀양 자연이 품고 있는 아름다움과 정서를 한국화만의 깊이 있는 표현으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수묵이 담아낸 밀양의 풍경 속에서 자연의 생명력과 예술적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 수묵으로 그리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밀양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