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8일간 운영… 생존수영·주말 공연·사전예약제 첫 도입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구미시가 여름철 대표 피서시설인 낙동강 야외 워터파크를 17일 개장하고 다음 달 23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낙동강체육공원에 조성된 워터파크는 올해 물놀이 시설과 문화 콘텐츠,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사전예약제를 처음 도입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점검과 이용객 휴식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워터파크에는 80m 물썰매를 비롯해 북극곰 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 2곳, 유수풀, 에어풀 3곳, 워터캐논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로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물 적응 훈련과 위기 상황 대처법 등을 교육해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주말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물놀이장에서는 찾아가는 도서관이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마술쇼와 풍선쇼, 워터드럼 퍼포먼스 등이 펼쳐져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대형 텐트와 냉방쉼터를 지난해보다 확대 설치했으며, 푸드트럭과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구미시는 올해 처음으로 사전예약제를 도입했다. 구미시민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뒤 QR코드를 발급받아 현장에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유아와 어린이(13세 미만) 4천 원, 청소년과 성인(13세 이상) 6천 원이며, 구미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낙동강 야외 워터파크에는 37일간 2만3천721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741명이 이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안전과 편의는 물론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한층 강화했다”며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