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장흥 물축제, K-팝 입고 세계로… MyK FESTA 연계 글로벌 축제 도약

장흥 물축제, K-팝 입고 세계로… MyK FESTA 연계 글로벌 축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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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억8천만원 확보… 비투비·청하 등 출연, 외국인 참여형 콘텐츠 확대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장흥군이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K-컬처와 결합한 글로벌 축제로 확대한다.

장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2026 대형 한류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공모사업(MyK FESTA)’에 선정돼 국비 2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K-팝 공연과 한류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Jangheung Summer Splash with MyK FESTA’가 함께 열리며, 비투비와 청하를 비롯해 킥플립, 브브걸, 세이마이네임, 캡틴크루, 키빗업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장흥군은 물축제의 역동성과 K-팝 공연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 축제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옛 장흥교도소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한 ‘빠삐용Zip’도 한류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와 드라마 ‘참교육’ 촬영지인 이곳은 축제 기간 ‘K-DRAMA in Prison’을 주제로 꾸며져 한류 드라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AR 기술을 활용한 방탈출 게임과 ‘서바이벌 빠삐용 게임’, 대규모 수중 물총싸움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장흥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살수대첩과 글로벌 수중 줄다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국어 안내서비스와 K-웰니스 체험 등 관광 편의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정상급 K-팝 공연과 빠삐용Zip이라는 장흥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여름축제를 만들겠다”며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