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드뷔시 곡 및 가곡 연주로 성황… 11월까지 뉴팝 등 4회 추가 공연 이어져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는 아늑한 공간 속으로 클래식과 가곡의 은은한 선율이 울려 퍼지자 관객석에서는 연신 감탄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드뷔시의 ‘행렬(Cortège)’부터 겨레의 애창 가곡 ‘남촌’, ‘그리운 금강산’에 이르기까지, 성악과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가 어우러진 연주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유를 선사했다.
지난 8월 8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온천2길에 위치한 문화공간 슈필라움에서 열린 ‘한여름 음악으로 쉬어가다’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슈필라움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문경시지부가 주관하며 경상북도, 문경시, 한국예총 문경지회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적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슈필라움은 이번 첫 무대의 열기를 이어받아 오는 11월 말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산책’을 주제로 총 4회의 공연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당장 오는 8월 29일에는 뉴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윤영아의 ‘어느 젊지 않은 여가수의 노래’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하겠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의 바쁜 일상 속에 작은 여유와 행복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