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5편·대만 4편·일본 4편·인도네시아 2편 발굴…오는 10월 벡스코서 피칭 및 판권 거래 가동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보편적 인간 감정에 참신한 장르적 상상력을 더해 세계 시장을 매료시킬 아시아 원천 지식재산권(IP)의 정수가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산업 마켓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부산스토리마켓(BSM)’의 공식 선정작 총 25편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한국 IP 15편을 필두로 대만과 일본 각각 4편, 인도네시아 2편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영상 산업 관계자와 원천 IP를 연결하는 대표 플랫폼인 부산스토리마켓은 도서, 웹툰, 웹소설, 게임 등 영상화 잠재력이 높은 IP의 2차 판권 거래 및 협업을 지원하는 장이다.
올해 한국 부문은 83개사 138편의 출품작 중 도서 9편, 웹툰 2편, 웹소설 2편, 스토리 2편 등 고른 매체 분포를 보인 15편이 최종 낙점됐다. 로맨스·미스터리·판타지 등 검증된 장르에 유체이탈, AI, 평행세계와 같은 혁신적 설정을 더해 글로벌 스크린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과시했다.
대만 콘텐츠진흥원(TAICCA)과의 협력으로 선정된 대만 IP 4편은 한 줄만으로 작품 성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강렬한 ‘하이콘셉트’를 자랑하며, 영상산업진흥기구(VIPO)와 손잡은 일본 IP 4편은 비밀과 집착을 축으로 한 밀도 높은 서사 구조로 시선을 모은다. 또한, 족자-넷팩아시아영화제(JAFF)와의 양방향 교류를 통해 발굴된 인도네시아 만화 IP 2편도 첫선을 보인다.
2026 부산스토리마켓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정된 25편의 IP는 현장에서 피칭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거쳐 세계 각국의 영화·영상 제작진 및 플랫폼 관계자들과 영상화 제작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