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천300여 명 모여 경축식 집전…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및 기념 공연 마련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국권 회복을 향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자주독립의 정신을 부산의 미래 발전 동력으로 승화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광역시는 광복절인 15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경축식에 앞서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20여 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넋을 달랜다.
이번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및 시민단체 관계자, 시민 등 1천 3백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백기환 광복회 부산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정부포상 전수, 전재수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장엄하게 진행된다.
특히 올해 경축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리며 부산시립예술단이 제작한 다원 예술 ‘광복, 빛으로 이어진 시간’을 선보인다. 백범 김구 선생과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어린아이의 대화와 동행을 빛과 무용으로 연출해 광복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포상으로는 1930년 배재고보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 동조 시위에 참여한 고(故) 이현찬 님과 1918년 경남 고성에서 일제의 경제적 침탈에 항거한 고(故) 조영옥 님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며, 유족들에게 표창장이 전수된다. 아울러 부산시와 각 구·군은 12일부터 15일까지 시내 주요 도로변과 기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현장에서 “선조들의 뜨거운 애국심이 조국 광복을 이루어냈듯 이제는 우리가 부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때”라며 “북극항로 등 새로운 바닷길을 열어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는 경축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