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13개국 참여한 프로젝트 선정… 프로젝트당 최대 7천만 원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마켓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운영하는 아시아영화펀드(ACF)가 2026년 공동제작지원펀드 선정작 3편을 발표했다.
올해 공동제작지원펀드에는 총 15편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다행이다.>, <리좀>, <트리니티>가 최종 선정됐다. 세 프로젝트에는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이 주 제작국 또는 공동제작국으로 참여한다.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편에서 3편으로 늘었으며, 지원 총액은 6천500만 원에서 1억 4천만 원으로 늘어나 프로젝트별로 최대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작 가운데 <다행이다.>는 한국이 주 제작국가로 일본과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후카다 코지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태국이 주 제작국인 <리좀>은 한국, 프랑스, 라오스, 싱가포르가 합작해 아시아의 공통된 역사적 경험을 다룬다. <트리니티>는 대만·프랑스·싱가포르가 주 제작하고 한국 등 8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프로젝트다.
김영덕 ACFM 위원장은 “세 프로젝트는 이미 다수의 국제 파트너와 협력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작품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정작의 한국 프로듀서 대표는 오는 10월 ACFM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증서 수여식에 참석하며, 완성된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