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 세계 육상인 대구스타디움에 모였다…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막

전 세계 육상인 대구스타디움에 모였다…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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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육 개국 선수단과 시민 사만 여 명 참석해 사흘간 화합의 축제 돌입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글로벌 육상인들의 대축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막을 올렸다.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포츠 축제의 화려한 여정이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선수와 동반인 등 총 1만 1천176명이 참가해 13일간 열띤 경연과 교류를 이어간다. 개회식 현장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주요 관계자와 관람객 등 4만여 인파가 모여 대회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개회식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구의 자부심을 어우러낸 구성으로 채워졌다.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의 무대가 펼쳐져 국외 선수단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어진 퍼레이드에서는 알파벳 순서에 따라 각국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유니폼을 입고 차례로 대구스타디움 트랙에 들어섰다. 개최국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마지막으로 등장해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선수단 대표 선서는 한국의 공한식 선수와 영국의 사라 로버츠 선수가 맡아 스포츠맨십을 다짐했다. 식후 행사에서는 대북 공연과 무용단 무대에 이어 인기 K-팝 및 트로트 가수들이 출격해 참가자들과 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인파가 몰리는 개회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 및 소방,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세밀한 교통·주차 대책을 가동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실내외 마스터즈 육상대회를 모두 개최한 세계 유일의 도시 대구에서 전 세계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대회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