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낙동강 비추는 화려한 불꽃과 전통주의 만남… 외교 무대의 감동 재현한다

낙동강 비추는 화려한 불꽃과 전통주의 만남… 외교 무대의 감동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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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예약제로 한정 운영… 선유줄불놀이와 지역 대표 미식 결합한 야간 관광상품 첫선

국제 외교 무대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경북 안동의 품격 있는 전통문화와 전통 미식이 일반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야간 관광 상품으로 재탄생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과 10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변 일대에서 한일정상회담 기념 특별공연 ‘하회야연(河回夜宴)’을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줄불이 수놓은 밤, 안동의 멋과 맛을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의 전통 민속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와 안동의 음식을 맛보는 ‘기미주안(氣味酒案)’을 결합한 프리미엄 야간 프로그램이다. 한일정상회담 당시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 자원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선유줄불놀이는 부용대 절벽과 낙동강,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공중에 매달린 숯가루 자루에서 사방으로 흩어지는 낙화 불꽃과 강물 위에 띄우는 달걀불, 배 위에서 시를 읊는 선유가 어우러져 하회마을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안동 미식체험 키트 ‘기미주안’에는 명품 안동소주와 지역 특색이 담긴 주안상이 포함돼 관람객들은 쏟아지는 불꽃을 보며 안동의 풍류를 즐길 수 있다. 동반 어린이에 대해서는 미식 키트와 함께 무드등 만들기 체험 재료를 별도로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회차당 1천 명 한정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1인당 3만 원이며, 24개월 이하 영아는 무료다. 첫 회차인 9월 19일 공연 티켓은 8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두 번째 회차인 10월 4일 공연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여행 플랫폼 ‘경북봐야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상회담 당시 전 세계에 전했던 깊은 울림과 감동을 많은 관광객과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며 “하회마을의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불꽃과 안동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