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치료 및 인공부화 성공 개체…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서 진행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해양수산부가 제주도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구조·치료 및 인공부화에 성공한 바다거북 12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낸다.
바다거북은 해양쓰레기, 폐어구, 서식지 훼손 등으로 위협받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멸종위기종에 속하며, 국내에서도 푸른바다거북·붉은바다거북·매부리바다거북 등 5종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거북 야생 개체군 회복을 위해 매년 방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민간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푸른바다거북 6마리, 붉은바다거북 2마리, 매부리바다거북 4마리 등 총 3종 12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바다거북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연스러운 복귀를 돕기 위해 사람과의 접촉 없이 스스로 바다로 이동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일부 개체에는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해 이동 경로를 추적·분석하고, 이를 향후 보호 및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바다거북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 많은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며, 바다거북이 건강하게 바다를 누비길 바라며 이번 방류가 해양생물과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