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경기관광공사추천 ㅣ늦여름 더위도 시원하게, 경기도 실내 여행지

경기관광공사추천 ㅣ늦여름 더위도 시원하게, 경기도 실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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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부터 빙판·미술관·식물원까지, 여름 끝자락에 즐기는 시원한 여행-

8월도 어느덧 끝자락을 향해 가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과 후텁지근한 공기는 여전히 여름의 한가운데에 머물러 있다. 휴가철의 북적임이 조금씩 잦아드는 늦여름, 멀리 떠나기보다 더위를 피해 여유롭게 하루를 즐기고 싶다면 쾌적한 실내 여행지가 좋은 선택이 된다.경기관광공사가 늦여름까지 이어지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물속으로 뛰어들어 짜릿한 체험을 즐기는 수중 액티비티부터 한여름에도 차가운 얼음 위를 달리는 빙상 스포츠, 천천히 머물며 감성을 채우는 미술관과 초록빛 식물원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떠날 수 있는 곳들이다.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기 아쉬운 계절의 끝자락, 시원함과 재미, 휴식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경기도 실내 여행지에서 조금은 느긋하게 늦여름의 하루를 즐겨보자.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한여름에도 긴팔이 필요한 얼음 위 세상, 의정부실내빙상장

늦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식히고 싶다면 의정부실내빙상장이 제격이다. 실내 온도를 약 10~15℃로 유지해 문을 들어서는 순간 서늘한 공기가 온몸을 감싼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넓은 빙판에서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헬멧 무료 대여와 스케이트화 대여도 가능해 장비 없이 가볍게 찾기 좋다.

의정부_빙상장

약 1천 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춰 각종 빙상대회와 선수 훈련장으로도 활용된다. 인근 컬링경기장에서는 6인 이상 단체 사전 예약 시 컬링 체험도 가능하다. 스케이트를 즐긴 뒤 의정부미술도서관이나 직동근린공원을 함께 둘러보면 늦여름 하루 여행 코스로도 손색없다.

[Travel Tip]
장갑 착용은 필수이며, 한여름에도 얇은 긴팔 옷이나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8월에는 시설 정비에 따른 휴무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운영 일정을 확인하자.

물놀이부터 스파까지, 도심 속 완벽한 피서 하남 아쿠아필드

하남_아쿠아필드

늦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싶다면 하남 아쿠아필드가 제격이다. ‘2026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이곳은 실내외 워터파크와 찜질스파를 함께 갖춰 아이부터 어른까지 취향에 맞는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하남_아쿠아필드

루프탑 인피니티풀에서는 팔당대교와 미사경정공원,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실내에는 키즈풀과 유수풀이 마련돼 있으며, 물놀이 후에는 8가지 테마의 찜질스파와 휴게공간에서 여유롭게 쉬어가기 좋다. 스타필드 하남과 바로 연결돼 쇼핑과 미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Travel Tip]
수영복과 아쿠아슈즈를 미리 준비하고, 차량 이용 시 스타필드 지하 3층 1번 홀 인근에 주차하면 이동이 편리하다.

수심 26m, 깊고 시원한 수중 세계로 가평 K26

가평_K26

늦여름 색다른 피서를 원한다면 가평 K26에서 깊은 물속으로 떠나보자. 최대 수심 26m, 2,600t 규모의 실내 잠수풀로 수온을 사계절 29℃로 유지해 날씨에 관계없이 프리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가평_K26

수심 1.3m부터 26m까지 단계별 공간이 마련돼 초보자부터 전문 다이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수직 동굴과 에어포켓 등 실제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시설도 갖췄다. 다이빙 자격증이 없는 초보자도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 착용과 호흡법을 배우며 안전하게 수중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Travel Tip]
체험 시 수영복과 수영모는 개별 준비해야 한다. 슈트와 웨이트, 핀 등 다이빙 장비와 공기통은 체험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어 비교적 가볍게 방문할 수 있다.

초록빛으로 식히는 늦여름,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부천_수피아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자리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열대·아열대 식물 430여 종을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초록 쉼터다. 관엽원과 수생원, 고사리원, 화목원 등 9개 테마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실내에서 천천히 걸으며 싱그러운 자연을 즐기기 좋다.

2층 스카이워크에서는 온실을 색다른 시선으로 내려다볼 수 있으며, 곳곳에서 거북이와 앵무새 등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금·토요일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온실을 밝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관람 후 상동호수공원 수변 산책로를 걸으며 늦여름 밤의 여유를 즐겨도 좋다.

부천_수피아

[Travel Tip]
야간 개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주말 방문이라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작은 동전 속 세계여행, 포천 코버월드

포천 코버월드

포천 코버월드는 세계 각국의 화폐와 동전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이색 실내 박물관이다. 약 35년간 수집한 세계 화폐를 바탕으로 꾸며져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흥미로운 세계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짐바브웨 100조 달러 지폐를 비롯한 희귀 화폐를 통해 각 나라의 사회·경제 변화를 살펴볼 수 있으며, 위조지폐 감별과 세계 화폐 퍼즐, 다문화 의상, 해외 악기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돼 있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놀이와 학습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포천 코버월드

[Travel Tip]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약 30분간 도슨트 해설이 진행된다.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화폐에 담긴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자동차가 예술이 되는 순간, 고양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

고양_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

고양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은 국내 자동차 디자인 1세대 박종서 관장이 설립한 자동차 디자인 전문 미술관이다. 스쿠프와 티뷰론, 싼타페 등을 디자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하나의 조형예술로 바라보는 특별한 공간이다.

고양_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

목형으로 복원한 초기 포니와 실제 클레이 모델링 작품 등을 통해 자동차가 한 대의 완성품으로 탄생하는 디자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물과 자동차 디자인의 변천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가족과 청소년에게 특히 흥미롭다.

[Travel Tip]
전문 도슨트 해설이 포함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진입로가 다소 협소하므로 차량 이용 시 주변 주차 공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