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북서 일·삶·쉼의 균형 모색…여성의 일과 도전 응원

경북서 일·삶·쉼의 균형 모색…여성의 일과 도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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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예방 토크콘서트부터 창업·농업 체험까지…양성평등 주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상북도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여성의 경력 유지를 돕고 일과 삶의 균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1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에서 ‘내일(Tomorrow)을 이어주는 2026 일·삶·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력단절 예방 토크콘서트와 우수사례 영상공모전 시상식, 여성 창업기업과 여성농업인이 참여하는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365일 설레는 내 일(My job) 찾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청년이 바라보는 일·삶·쉼’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청년간호사 유튜버와 청년농부 등 5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창업과 농업, 문화예술, 청년정책 등 각자의 분야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며 청년세대가 생각하는 일과 삶, 휴식의 의미를 공유했다.

여성의 일과 경력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영상으로 담아낸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우수작 6편이 선정돼 수상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여성 창업기업과 여성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각 기업과 농가가 마련한 제품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하면서 지역 여성경제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일과 삶의 균형은 개인의 행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여성과 도민들이 일과 삶, 그리고 쉼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여성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