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국제영화제 류현경·박종환, 부산국제영화제서 깜짝 자원봉사 나선다

류현경·박종환, 부산국제영화제서 깜짝 자원봉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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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표·관객 안내부터 행사 진행까지…10월 8일과 12일 영화제 현장서 관객과 소통

엄경종 기자 ogz@newsone.co.kr

류현경
박종환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서프라이즈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에 배우 류현경과 박종환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프라이즈 자원봉사자’는 배우들이 예고 없이 영화제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등장해 관객 안내와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류현경은 오는 10월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오후 5시 50분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리는 오픈 시네마 상영작 ‘아름다운 초저녁달’의 관객 티켓을 직접 확인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관객 동선을 안내하며 원활한 입장을 돕는다.

1996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류현경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2024년에는 장편영화 ‘고백하지마’를 연출하고 직접 출연과 배급까지 맡으며 연출자로서도 영역을 넓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상영작 ‘사피엔스’에 배우로 참여하는 한편,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선정작 ‘개싸움’의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박종환은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프라이즈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오후 2시 한맥 스무스 라운지에서 열리는 ‘아주담담-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 행사에서 안내 멘트를 맡아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어 오후 3시 5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되는 경쟁부문 초청작 ‘바다에 새겨진 이름’과 오후 3시 40분 하늘연극장에서 상영되는 월드 시네마 ‘엄마의 바다’의 관객 입장을 안내할 예정이다.

영화 ‘밤치기’(2017), ‘절해고도’(2021), ‘컨버세이션’(2021), ‘아침바다 갈매기는’(2024)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박종환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비전-한국 부문 상영작 ‘스페이스’와 ‘모종의 탐정’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두 배우는 작품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영화제 현장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영화제의 또 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평소 스크린에서 만나던 배우들이 검표와 입장 안내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특별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국내외 영화 상영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영화인과 관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