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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물가자미축제 6일 개막…축산항서 해산물 체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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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8일 씨푸드 그릴존·맨손 물고기잡기 운영…공연과 어촌 플리마켓도 마련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북 영덕의 대표 수산물 축제인 물가자미축제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방문객이 지역 어민이 잡은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는 체험을 확대해 먹거리와 어촌문화를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며진다.

영덕군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축산항 일대에서 ‘제20회 영덕물가자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씨푸드 그릴페스타(Seafood Grill Festa)’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단순한 수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축제장 중심에 마련되는 ‘씨푸드 그릴존’에서는 지역 어민들이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방문객이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다. 어촌 플리마켓과 무료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려 영덕 바다에서 나는 수산물의 맛과 매력을 알린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확대된다. 맨손 물고기잡기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청년, 연인, 가족까지 세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연도 이어진다. 첫날인 6일에는 ‘MBN 전국스타탄생’ 본선과 지역 동아리 공연이 열리고, 7일에는 개막식과 ‘Inet-TV 가요사랑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지역 동아리와 대중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역 어민과 청년, 상인들이 현장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에 직접 참여한다. 지역 구성원들이 축제의 주체로 나서 관광객과 어울리며 영덕의 어촌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영덕물가자미축제추진위원회 김하섭 위원장은 “올해 물가자미축제는 단순한 수산물 판매행사가 아니라 지역 어민과 청년,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어촌문화축제”라며 “씨푸드 그릴페스타의 성공을 통해 영덕 바다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이번 축제가 영덕의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맛보고 어촌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어민과 상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