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구리시 검배로, ‘걷고 싶은 거리’로 환골탈태

구리시 검배로, ‘걷고 싶은 거리’로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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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주민 생활편익증진 및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관내 수택동 검배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전면 정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검배로는 돌다리 사거리 앞 택시정류장 부근에서 검배 주공아파트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상업 중심 지구가 형성돼 있다. 대로 안쪽에는 구리시장과 남양시장이 이어지는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고, 곱창골목 등 먹자거리가 형성돼 있어 많은 인파가 모여든다. 또 수택E지구는 재건축사업 시행 예정지역이면서 토평교 IC를 이용해 수원, 의정부, 인천, 서울과 연결되는 중축 도로노선이다.

이에 구리시는 상권 중심인 검배로 지역의 낡은 보도와 무질서한 도로를 보행중심의 환경으로 재정비하기로 하고, 돌다리 사거리∼검배사거리까지 약 1.1㎞에 걸쳐 걷고 싶은 힐링 거리로 탈바꿈 할 방침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돌다리 사거리에서 수택동사거리까지 0.56㎞ 구간에 대해 13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 후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수택동 사거리에서 검배사거리까지 0.54㎞ 구간을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19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거리 곳곳에 왕벚나무를 심고 구간별 테마거리를 조성해 더욱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든다.

구리시는 이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불필요하게 넓은 차로를 정비하고 협소한 보도를 넓혀 보행자와 운전자의 각각 원활한 교통 환경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도심 속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횡단보도 5m 이내 노상 주차장이 정비되고 날씨 쉼터도 설치된다”며 “넓어진 보행로로 인한 유동인구가 증가해 지역 상권도 활발해지는 등 주변 환경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