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문화마당-뮤지컬]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공유

(사진=㈜신시컴퍼니)

 

가장 아름다운 도전! 탄광촌의 소년, 꿈으로 날아오르다!

7년 만에 한국에서 재공연을 펼치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지난 11월 28일에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빌리 엘리어트’는 80년대 영국 광부 대파업 때 북부 지역에 살았던 소년 빌리가 복싱 수업 중 우연히 발레를 접하면서 자신의 재능과 꿈을 찾는 여정을 그렸다. 워킹타이틀(Working Title)이 제작하고 가수 엘튼 존(Elton John)이 음악을 맡았던 2000년 원작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수작이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도 2005년 초연 후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5개 대륙에서 약 1,100만 명이 관람하고, 토니 어워즈 등 권위 있는 국제시상식에서도 8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 남자 아역배우 5명이 2년에 걸쳐 과학적인 훈련을 받아 주인공 빌리로 재탄생했다. 또 박정자, 김갑수, 최정원 등 캐릭터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59명의 연기파 배우가 감동의 뮤지컬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년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기적을 향한 소년들의 비상이 이어질 예정이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꼭 놓치지 말자.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