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산 해운대문화원 개원!

부산 해운대문화원 개원!

부산 기존 14개 문화원에서 부산 중구를 제외한 15개 문화원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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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문화원이 지난 11월 17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해운대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과 문화원기 전달 및 개원기념 테이프 컷팅식이 있었으며, UKO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해운대구는 지방문화원 진흥법을 근거로 지난 2016년 12월 20일 해운대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7월경 해운대문화원 설립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해운대문화원 설립의 틀을 마련했다.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의 향유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해운대문화원은 전국에서 230번째, 부산광역시에서 15번째로 설립등기를 마쳤으며, 해운대구청과 지역의 유관기관들의 많은 협조로 인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초대 원장으로는 부일정보링크 최수기 사장이 선임됐으며, 부원장 5인, 감사 2인, 이사 16인의 임원과 사무국직원 3인으로 구성이 완료됐고, 사무실은 해운대구 복합문화센터 1층에 위치하게 됐다.

또한 2019년에는 해운대구 좌동에 전용 건물을 확보할 예정이며, 2018년 2월부터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준비해 문화에 소외돼 있던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운대문화원 최수기 원장은 “이번 해운대문화원 개원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해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우리 해운대문화원이 순조롭게 개원하게 해준 백선기 해운대구청장과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성재영 부산문화원연합회장, 부산의 14개 구군 문화원 원장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해운대문화원이 지속적인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운 기자 lyu@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