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2030등록엑스포 국가사업화, 부산시의회가 적극 나서

2030등록엑스포 국가사업화, 부산시의회가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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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정부와 국회에 국가사업화 조속 결정 및 유치지원 촉구

지난 18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2차 상임위회의에서 부산광역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위원장 황보승희)는「2030등록엑스포 부산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오는 2월 2030부산등록엑스포의 국제행사 타당성 결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를 위한 360만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알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

본 결의안에 따르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2030등록엑스포 유치가 단순히 부산지역에 국한된 지역축제가 아닌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며, 현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임을 인식하고 세계적으로 치열한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강력한 추진의지를 천명하고 범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2030등록엑스포 부산유치의 타당성을 정부와 국회에 알려, 전 국민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2030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황보승희 경제문화위원장은 “이번 결의문 채택에 따라 엑스포 유치에 대한 부산시민의 염원이 그대로 정부와 국회에 전달이 되어 국가사업화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시의회에서도 2030등록엑스포의 부산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은 오는 26일, 본회의에 상정․의결돼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부로 건의될 예정이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