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시, 에너지체험 ‘태양의 놀이터’ 조성한다

서울시, 에너지체험 ‘태양의 놀이터’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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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람코 코리아(대표이사 파하드 알 -사할리)의 기부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태양의 놀이터’를 조성하여 올해 내로 개장할 계획이라고 지난 8월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환경·에너지체험시설이다.

이번 태양의 놀이터 설치는 아람코 코리아의 기부 제안으로 시작됐다. 아람코 코리아는 2017년 태양의 놀이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비용 전액 지원 및 2018년 태양의 놀이터 1단계 조성비용 전액 지원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태양의 놀이터 조성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태양의 놀이터는 단순한 구조물 설치에서 벗어나 자연환경을 마음껏 느끼고 뛰어놀 수 있는 자연놀이 공간으로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파하드 알 -사할리(Fahad A. Al-Sahali)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서울시·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조성중인 태양의 놀이터가 서울시민과 우리 미래 세대들이 놀이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들이 첨단의 환경·에너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아람코의 기부금을 받아 화성의 주 경관인 황무지와 암석을 주제로 흙, 모래,암석 등으로 구성된 자연 놀이 공간인 ‘화성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해 ‘태양의 놀이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