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조근제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함안군수 출마 선언 “입곡군립공원 연계 등 관광산업 시스템화,...

조근제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함안군수 출마 선언 “입곡군립공원 연계 등 관광산업 시스템화, 체류형 관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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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사진)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군민이 행복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군정 목표의 기본 방향으로 복지, 경제, 농업, 관광을 제시했다.

▲출산, 육아, 교육, 복지실현, 아이 낳기 좋은 함안 ▲기업의 유치보다는 기존 기업체 관리 지원, 기업체 불필요한 규제철폐 ▲농민들은 생산에 집중 홍보, 판매, 유통은 군이 책임지는 시스템 도입, 농업기술센터 기능강화 ▲입곡군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산업 시스템화, 체류형 관광 육성으로 주민 소득 증대 등을 공약했다.

조 전 부의장은 “군민의 행복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진보·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오직 군민의 행복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하고 준비된 후보로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축협조합장 8년,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도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20여 년 간 다양하고 깊이 있는 현장 경험을 쌓아왔으며, 조직의 운영과 도정, 중앙 예산 수립 과정도 체험한 준비된 후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인인구 증가로 초고령 사회의 도래에 대비한 대책을 준비하고, 독거가정 증가에 따른 방안으로 마을회관을 활성화해 공동체 생활과 상호 유대를 돈독하게 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 유입을 위해 근로자 정주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규제 철폐를 과감하게 추진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함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함안군 산인면 출신으로 함안중·고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했다. 제13·14대 함안축협조합장과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부의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경상남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조 전 부의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농림축산분과 부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장 등을 맡아 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조근제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