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무안 황토 갯벌 축제 6월 14일~6월 16일 | 무안 생태 갯벌랜드 일원

무안 황토 갯벌 축제 6월 14일~6월 16일 | 무안 생태 갯벌랜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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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 제공

무안군(군수 김산)은 황토 갯벌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알리고 황토와 갯벌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7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해제면 무안 생태 갯벌랜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무안군이 주최하고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축제가 개최되며 특히 양파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기로 축제 일정을 변경해 무안의 우수한 양파를 홍보하고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첫날에는 9개 읍∙면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풍요 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 축하콘서트가 펼쳐지며 둘째 날인 15일에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쇼,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각설이 품바공연과 군민노래자랑이 펼쳐져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하게 된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게 잡기, 낙지·장어잡기, 바다낚시 체험이 금년에도 갯벌에서 이루어지며 직접 황토밭에서 양파 뽑기·양파망 담아가기 체험이 이뤄진다.

또한, 양파 밭에서 가져온 양파로 양파김치도 담아보는 체험으로 무안군의 우수한 양파를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땀 흘려 농작물을 수확해 보는 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토식당에서는 낙지·한우 비빔밥, 낙지탕탕이, 칠게 튀김 등 무안의 독특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청년상가를 운영하는 청년창업자들이 함께 모여 돈까스, 파스타, 불고기 도시락 등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판매하는 푸드코트도 운영한다.

즉석요리체험 부스에서는 무안 5미로 유명한 짚불구이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식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