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화문광장 재개장으로 ‘세종‧충무공 이야기’ 방문객 급증

광화문광장 재개장으로 ‘세종‧충무공 이야기’ 방문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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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서울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으로 광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세종‧충무공 이야기>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개장 첫 주말(8.6~7)에만 2만 명의 관람객이 <세종‧충무공 이야기>를 방문했다. 코로나 이전 평균 관람객 수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달 초 재개장한 광화문광장 지하에 우리 역사의 위대한 성군인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거대한 전시공간이 있다. 광화문광장 지하부터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이르기까지 총면적 4,222㎡(세종 2,522㎡, 충무공 1,700㎡)에 달하는 <세종‧충무공 이야기>다.

<세종‧충무공 이야기>는 2009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면서 만든 상설 역사전시관이다. 최근 광화문광장 개장에 맞춰 일부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해 더 많은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세종이야기’는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공간이다. ▴인간, 세종 ▴민본사상 ▴한글창제 ▴과학과 예술 ▴군사정책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업적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

‘충무공이야기’는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한 체험과 함께 소개하는 전시공간이다. ▴성웅 이순신의 생애 ▴조선의 함선 ▴7년간의 해전사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인간 이순신 ▴이순신의 리더십 ▴영상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이 다시금 조명되는 가운데 <충무공이야기>에 마련된 다양한 역사 체험 코스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소미 기자 lsm@